끝이 없어라
하늘인가 바다. 그리고 구름인가
물새와 더불어 천 년의 벗이다.
내 이름은 독도獨島
울릉도 남동쪽에 자리하고 앉은 지
아! 아득하여라.
나의 의무는
융의를 갖추고 성문 앞에
의연히 서서
내 국체를 지키는
장검
활이요, 창이다
내가 여기 지킴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한
태양의 역사는 변하지 않는다.
하늘과 바다는 친구다.
야욕은 서로를 슬프게 한다.
나는 혼자 조국을 지키는
독도이다.
나의 큰 의무는
하나뿐이다.
* 내 사랑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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