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꽃 속을 한결같이 맴도는 호박벌처럼
젖을 빨다 유두를 문 채 선잠 든 아가처럼
나오지 아니하고 그 통통한 살내 속에 있고 싶은
* 그늘의 발달 / 문학과지성사, 2008.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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