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김 중 일
우리가 함께 매일매일 무수히 구부렸던
숫자들을 모두 도로 감쪽같이 펴놓야지
물고기처럼 평생 물거품과 키스해야지
* 아무튼 씨 미안해요 / 창비, 201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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