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크다
가을은 올 시간보다 가버린 시간이 더 크다
아가
아가
이 탐진치의 나 또한
옛날 옛적에는 신생아의 잠 배내웃음 사뭇 웃었더니라
이뻤더니라
* 허공, 창비(2008)
'詩다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오른 길 [김사이] (0) | 2009.10.04 |
---|---|
기다리는 게 뭔지도 모르고 기다리는 [김사이] (0) | 2009.10.04 |
티끌에 대하여 [고은] (0) | 2009.10.04 |
자장면은 왜 들숨의 힘으로 먹는가? [김남호] (0) | 2009.10.03 |
추석 [정양] (0) | 2009.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