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노래
짙은
안개 속에서도
별들만이 반짝이는 캄캄한 밤중에도
동해의 등단에서 말없이 나라 지키는
한국의 오른손 새끼손가락.
유규한 지난 세월처럼 앞으로도 무궁세
미동도 않는 자세로 우뚝 솟은 파수병
독도.
비쁜
모습 독도. 독도의 하늘이 청명할 때
세계의 하늘이 청명하다. 독도의 파도가 높을 때
풍랑이 온 세계에 퍼진다. 7천만 겨레의 7천만 그루
보이지 않는 염원의 나무 자라는 비쁜 보석
독도.
* 내 사랑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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