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다움

웃으며 삽시다

초록여신 2006. 1. 21. 00:33

 

 

 

 

 

 

 

 

 

<유형별 거지>

 

* 항상 피해만 입는다 : 맞는 거지

* 언제나 고개만 끄덕인다 : 그런 거지

* 많이 먹고 복 받는다: 배부른 거지

* 못생기고 지저분하다 : 추한 거지

* 무엇인가 열심히 한다 : 하는 거지

* 타의 모범이 된다 : 바람직한 거지

* 약간 쑥스럽게 생각한다: 미안한 거지

* 무지 무지 섹시하다 : 야한 거지

* 왜 나만 못살게 구는 거야! : 찍힌 거지

 

 

<세상의 이상한 법들>

 

* 플로리다 : 수영복 차림으로 대중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 아이다호: 애인에게 50파운드 이하의 캔디 박스를 주는 것은 위법입니다.

* 아이오와: 5분 이상 키스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 메사추세츠: 침실 창을 닫지 않고 코를 고는 것은 위법입니다.

* 몬티나: 미혼 여성이 혼자 낚시질을 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 뉴 저지 : 경찰에게 얼굴을 찌푸리는 것은 위법입니다.

* 노스 캐롤라이나: 음정에 맞지 않는 노래를 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 오레곤: 아이스크림을 일요일에 먹으면 위법입니다.

* 워싱턴: 부모가 부자인 것처럼 허풍을 떠는 것은 위법입니다.

 

 

<야근을 거절하는 유형>

 

* 이승복형: "나는 야근이 싫어요!"

* 이순신형: "내가 퇴근했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 나폴레옹형: "내 사전에 야근이란 없다!"

* 햄릿형: "퇴근을 할지 야근을 할지 그것이 문제로다!"

* 갈릴레이형: " 그래도 나는 퇴근을 한다!"

* 맥아더형: "나는 퇴근을 하지 않는다. 다만 집으로 사라질 뿐이다."

 

 

 

 

 

 

 

 

 

- 샘터/ 2004, 4월호에서

 

 

 

 

 

 

 

.......

인터넷에서 많이 본 유머입니다.

2004년 4월 샘터를 읽고 있을 땐 아마도 병원으로 기억됩니다.

소독냄새로 맑아지지 않았던 그때.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넓디 넓은 특실의 입원실이었습니다.

최고의호사스런 휴식처였더랬습니다.

그때 수없이 수없이 수술대에서 조차 되뇌이었던 윤동주 시인의 "서시"와 더불어

잠시 그 막힌 공간에 비타민과 같았던 유머입니다.

미소 지을 수 없을 때 미소 짓게 해주었던 이야기들 앞에서 다시 미소지어야 됨을 느꼈던 그때...

그때를 떠올리며 미소 짓습니다.

웃으며 산다는 것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찡그린 얼굴보단 웃는 얼굴이 부정적인 힘을 약화시키기에 오늘 다시 먼지에 쌓여 있던 '샘터'를 끄집어 내었습니다.

웃으며 삽시다.

그래요.

다들 웃으면 삽시다.

웃으면 복이 굴러 온다니까...

환하게 웃으면서 굴러 들어오는 복을 내 것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치고 힘들 때 힘이 되는 웃기는 이야기들.

유머란 이름의 웃음으로 포장된 언어들.

그 언어의 힘에서 오늘 '긍정의 힘'을 믿어 봅니다.

(초록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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