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도
슬픔을 참으면 시가 되고
눈물을 참으면 노래가 되느니
조국의 시가 되고
국토의 노래가 되는
그대, 우리의 섬이여
그대 더 이상 조국의 막내가 아니라
잠들지 않는 첨병이려니
국토의 끝이 아니라
위정척사의 새로운 시작이려니
내 눈을 뽑아 너에게 주마
내 심장을 꺼내 너에게 주마
오늘은 시가 되지 말고
뜨겁게 분노하라
오늘은 노래가 되지 말고
활화산처럼 포효하라
* 내 사랑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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