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참는 습관
김 은 경
꿈에서도 눈물을 꾹 참았다
보리수와
오디와
앵두를
붉은 눈물인 양
두 손에 받았다
*우리는 매일 헤어지는 중입니다/실천문학사, 2018. 07. 20.
'詩다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과 겨울 사이 [이응준] (0) | 2018.10.09 |
---|---|
발자국 [김완] (0) | 2018.10.09 |
방부제가 썩는 나라 [최승호] (0) | 2018.08.12 |
정원사를 바로 아세요 [정지우] (0) | 2018.08.12 |
여름에 우리는 [이수명] (0) | 2018.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