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고 도움도 받고...
"네가 곤란하면
나는 언제든지 너를 도와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곤란할 때 나는 절대로
네 앞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자세가 옳다. 서로에게 그렇게
생각할 때 비로소 우정이 성립한다.
'옛날에 나는 너를 도와주었는데
너는 지금 왜 날 도와주지 않는 거야' 하고
생각한다면, 그런 건 처음부터
우정이 아니다.
- 기타노 다케시의《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중에서 -
* 남을 도와준 것은
잊어버리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남에게 도움 받은 것은 오래 기억하고,
언제인가 꼭 보답하리라 다짐하며 사는 것이 좋습니다.
도와도 주고 도움도 받고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렇게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쌓아가는 것이 우정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
어쩌면 그 '옛날'은 이미 옛날인지도 모릅니다.
결코 '보상적 차원'에서의 관계는 벗어나야 하니까요.
그냥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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