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속에 薔薇(장미)가 숨고
바람 속에 불이 깃들다.
바람에 별과 바다가 씻기우고
푸른 뫼ㅅ부리와 나래가 솟다.
바람은 音樂의 湖水.
바람은 좋은 알리움!
오롯한 사랑과 眞理가 바람에 玉座를 고이고
커다란 하나와 永遠이 펴고 날다.
<< 東方評論>> 1호, 1932. 4.
* 정지용 전집 1 (시), 민음사.
출처 : 시사랑
글쓴이 : 초록여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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