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맛 엄마 손맛, 부추김치 & 열무김치. 친구의 친정어머님께서 직접 직장까지 부추김치와 열무김치를 배달해주고 가셨다. 잘 익어서 너무 맛있다. 점심과 저녁으로 밥 한 공기 뚝딱. 엄마의 손맛이다. 친정엄마 떠나신 지, 10년이 넘었다. 살아계실 때 누렸던 먹거리의 풍족함을 돌아가시고 나서야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은 좀 그러하지만, 난 잘 살아왔나 보다. 요즘 감사를 배우는 시간 익어간다. 엄마 생각에 울컥, 백치다움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