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다움

봄, 틈새로 다가서다.

초록여신 2025. 3. 4. 22:29

출근길에 점점 삐죽 얼굴을 내미는 목련의 수다를 듣는다.
누가 누가 먼저 꽃을 피울까,
내기라도 하듯^^

틈새로 다가서는 봄을 맞을 준비를 한다.

겨울의 옷을 벗고,
얇고 환한 색으로 갈아 입으며,

아직은 춥다.

더 기다려 보자.
몇 도 높아지는 봄의 온도를!

'백치다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르무통  (0) 2024.10.23
해장 쥬스(꿀토마토 쥬스)  (0) 2024.07.07
우리은행 데일리 워킹적금  (0) 2024.06.07
엄마 손맛  (0) 2024.06.05
롯데캐슬 루미나  (0)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