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다움

침묵의 예술

초록여신 2008. 11. 21. 07:23

 

 

 

 침묵의 예술

 


"우리는 침묵의 예술을 배워야 한다.
고요히 주의를 기울이며 머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침묵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린 후에 새싹이
돋아나기를 기다리는 농부의 기다림과 같다.
긴 인내와 희망을 필요로 한다.


- 브라이언 피어스의《동행》중에서 -


* 때로는 침묵에 해답이 있습니다.
침묵이 곧 씨앗이고, 지혜이고, 예술입니다.
그러나 그 침묵은 고요한 기다림을 요구합니다.
고요히 머물러 기다릴 줄 아는 사람에게만
침묵은 예술이 될 수 있습니다.

.......

침묵은 말을 하지요.

곱고 아름다운 평온한 말들을...

저도 화요일까지 침묵합니다.

첫눈과 눈맞추고 오겠습니다.

고요함을 아는 자만이 감정을 이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스스로 침묵의 미학을 몸소 실현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며칠 간 침묵하렵니다, 초록여신)

 

 

 

 

*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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