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가끔 섬을 잊곤 하지
그래서 섬의 바위들은 저렇게 파도를 부르는 거야
목 놓아 목 놓아
우는 거야
목 놓아 목 놓아
제 살을 찢는 거야.
* 시간은 주머니에 은빛 별 하나 넣고 다녔다, 문학사상사.
'詩다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저녁 오후 6시 [강은교] (0) | 2008.01.13 |
---|---|
하늘 다람쥐 [강은교] (0) | 2008.01.13 |
별 한 개 머리에 인 구름, 섬 사이로 걸어오네 [강은교] (0) | 2008.01.13 |
구름의 뿌리 [강은교] (0) | 2008.01.13 |
몸살 [이재무] (0) | 2008.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