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다움
사랑, 60 [신미균]
초록여신
2015. 2. 24. 15:44
사랑, 60
신 미 균
뾰족하게 서 있는
못
밟았다
맨발로
박혔을 때보다
뺄 때가 더 아프다
빼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많이 아프다
*웃기는 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