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다움
천하의 중심
초록여신
2008. 7. 22. 10:51
천하의 중심
천하에 어디 중심이 있으랴.
우리가 발 딛고 선 땅이 공처럼 둥근 것이라면
누구나 어디에 서 있건 중심이 된다. 문제는
그 사람의 마음이다. 항상 중심에 서서
살아가면서도 변두리 의식을 버리지
못하면 그는 영원한 주변인이다.
- 김종록의《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2)》중에서 -
* 어디든 어머니가 계신 곳이 고향이 되듯,
어디든 내가 서 있는 곳이 곧 천하의 중심입니다.
그러나 먼저 내 안에 중심이 서 있지 않으면 아무리
천하의 중심이라 한들 의미가 없습니다. 중심없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늘 주변을 맴도는 사람으로
머물고 말테니까요. 중심이 서 있는 사람은
자기 안에 천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일희일비하지도 않습니다.
(2005년7월15일자 앙코르메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
나의 중심은 내 안에 있다.
오로지 나의 믿음과 가치관을 믿을 뿐이다.
내가 중심이 되는 세상은 내 손 안에 있음을 안다.
어떤 상황에서도 위풍당당할 수 있기를 바라고 바란다.
(나의 중심은, 초록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