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外界

[스크랩] 6월10일 촛불시위 아름다운 현장들

초록여신 2008. 6. 11. 16:02

10일 10시쯤 광화문에 갔다 낮에만가다가 밤에는 처음 갔다..

 

혼란스럽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그저그저 내가믿는걸

 

실천할뿐이다.

 

 

애국가를 연주하고있던분 알고보니 저번주에 뵌 저승사자 아저씨다.

 

 

 

이렇게 도로를 걸으며 드는 생각은... 제대로 굴러가는 세상인가 싶다...

 

 

 

 

첨부터 눈에뛰는건 바닥에 쓰레기를 청소하고 계시는분들...

 

 

 

 

여기저기서 청소하고 계시는분들 청소부는 아닌데?? 뭐지???.

 

 

도로위에 떨어진 촛농들...  미끄럽다 조심해야한다 눈앞에서 아저씨 한분 미끄러졌다.

 

 

 

실시간으로 기사를 작성...

 

 

예비군 선배들 수고하십니다..

잠깐 얘기를 들었었는데 우린 그저 시민의 안전을 지킬뿐라고..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존경 시위가 끝나는 그날까지 사고가 없으시기를!!!

 

 

전경들도.... 참 고생이다.. 힘들어도 참고 견디고 몸조심해라

 

 

 

청소걸 .. 아 ㅆㅂ 사진찍다가 감동먹었다.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이거 누가 시켜서하는거에요??

청소남 : 아니요 제돈으로 사서 한거에요 저기 편의점가면 사람들이 청소봉투 많이 사서 해요

아니 그럼 전부 자기돈으로 하는거에요??

청소남 : 네..

소박하게 웃으며 간다 대학1년생이라는데...

 

 

저쪽에가서 다시 청소를 시작한다 몰래 지켜봤다

 

 

지나가던 고삐리가 봉투를 잡아준다.

 

 

같이 청소를한다.

 

 

멀뚱이 보고있던 고삐리친구넘도 같이한다. 아하 이렇게 돌아가는것이었군...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청소남 -_-;; 

 

 

빗자루대신 나무젓가락을 들고...

 

 

 

 

 

 깬다..  이때의 현장의 분위기는 타고넘어가라와 위험하다 내려와라

 

 

 

인간장벽을 치고있는 예비군의 가슴주머니에는 양초가.....

 

 

 

고생한다고 어깨를 주물러 주시던 지나가는 아주머니분...

 

 

만일을위해 한쪽을 담당하고 있던 예비역들....

 

 

여기저기 다니면서 도움주시는 의료지원단분들...

 

 

저기반대쪽엔 정부가 이쪽엔 국민이.. 들어갈틈도없이 막아놓은 벽....

지금의 현실이겠죠?? 저렇게 주차시킨노력도 장난이아닐꺼같네요

 

 

 

끝에서부터 청소하시며 올라오다가 만났는데

사진한장 괜찮겠어요?? 오늘너무 많이찍혀서 쑥스러워요하시며 저쪽에 다른분들 많으니까 그분들

찍으라고 하시며 자리를 피한다.

 

 

 

 

 

 

 

 

 

조선일보 정문이다... 분노한 시민들의 쓰레기세례...

인과의 흐름을 비켜가진 못할꺼같구나 조선일보도

 

 

 

사진뒤에 3명이 겹쳐져있다.. 중딩인지 고딩인지 모르겠지만 수고한다...

 

 

많이 피곤할텐데 푹 쉬어라.. 어서빨리 이런사태가 끝나기를 기원하마!!

 

 

 

허락없이 찍은사진도 있지만 문제가 되면 말해주세요!!!

출처 : 흐음.. 한 10년쯤 후?
글쓴이 : 류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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