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다움

무지개떡 [정호승]

초록여신 2008. 6. 11. 11:43

 

 

 

 

 

 

 

 

 

엄마가 사오신 무지개떡을 먹었다

떡은 먹고 무지개는 남겨놓았다

북한산에 무지개가 걸리었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정호승ㅡ어른이 읽는 동시) / 열림원,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