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다움

여행이란

초록여신 2008. 6. 9. 23:42

 

 

 

 

 

 

 

 

여행이란

 


여행은 사는 법을 배우게 한다.
뜻밖에 의도하지 않은 길을 가게될 때
계획하지 않은 길에도 즐거움이 있음을 터득하게 해준다.
낯선 곳에 가면 일상생활에서 닫히고 무뎌진 마음이 열리고,
빈손의 자유로움도 느끼게 된다. 한 걸음 물러나
내 삶을 밖에서 담담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해 준다.


- 유동주의《지구 반대편에서 3650일》중에서 -


* 살다보면 문득
낯설고 힘든 순간이 닥치게 마련입니다.
그럴 때마다 한숨만 쉴 게 아니라, 여행 중에 낯선 길을 만난 듯이
더 새로운 마음으로 힘을 내어 한 걸음씩 나아가보면 어떨까요.
삶을 소풍에 비유했던 어느 시인처럼 말이죠.
삶은 낯선 길을 찾아가는 여행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

고향으로의 여행은 늘 행복 그 자체입니다.

부모님이 계셔서 더욱 어린아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곳에선 늘 어린왕자입니다.

더 젊지도 더 늙지도 그 모습 그대로인...

나흘동안 난 어린왕자이자 피터팬이였습니다.

(초록여신)